설명 |
팬데믹 시대에 5G 기술은 우리에게 단순히 편리함을 주는 수단이 아니라, 바삐 오가는 답답한 일상 가운데 쉼을 주는 따스한 빛으로 다가온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다로 데려다주기도 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하며, 변화하는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힐링의 빛으로 연결해 주는 정원, 광화원에서 함께 산책해보자. 광화문은 조선시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장소이다. 광화원은 광화문과 기술의 연결성을 빛으로 이어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로 재해석하였다. 5G 기술이라는 빛은 광화문과 함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전세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연결된다. 이렇게 하나로 연결된 빛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전세계 도시와 사람을 연결해 하나가 되어 광화원으로 모인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정원 속 빛의 풍경을 느끼며, 우리들의 삶 속에 연결되어 있는 관계에 대해 고요히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